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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삼성SDI, 1분기 바닥 찍고 실적 개선" IT 최선호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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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SDI에 대해 1·4분기 실적 둔화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2분기부터 갤럭시S6 판매 시작으로 실적 개선세가 분명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또 삼성SDI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면서 이달 정보기술(IT)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갤럭시S6향 폴리머 2차전지 판매가 확대되면서 라인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680억원, 3분기는 47.4% 늘어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 연구원은 또 "삼성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사업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개발을 재개할 전망인데 이는 삼성SDI의 전자재료 사업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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