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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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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에 건립…환경성 질환 치유·관리 실시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자락에 건립된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3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부 보성군수,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나정균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웅치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유해 환경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아토피·천식·알레르기비염 등의 치유·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205㎡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23㎡의 건축연면적으로 건립된 이 센터는 기초검진과 식생활 교육, 치유명상, 놀이체험 등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을 위한 교육관을 갖췄다. 또 황토·맥반석·산소 찜질방, 녹차목욕탕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체험시설, 편안한 휴식과 휴양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원기회복의 집(8실) 등도 마련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무장애 데크로드, 어드벤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병원, 초등학교, 영·유아 보육시설 등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환경성 질환의 치유와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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