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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하는 섬은?… 1위 백령도, 2위 강화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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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 위한 10대 대표 섬 선정… 개항장 등 도심 10대 테마여행도 선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가 인천을 대표하는 섬 1위에 뽑혔다.


인천시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 인천을 대표할 10대 섬’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1위는 고려의 충신 이대기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백령도가 뽑혔다.

또 2위는 고인돌에 이어 역사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강화도가, 3~5위는 무의도, 팔미도, 덕적도가 각각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승봉도, 선재도, 석모도, 대청도, 이작도 순으로 꼽혔다.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섬 관광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건 인천시는 인천 대표 10대 섬 선정을 통해 섬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10대 도심 테마여행’도 선정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개항기 근대 역사 유적을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한국 근대사(중구 근대역사문화거리,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의 대표 먹거리를 즐기는 여행 ‘오늘은 삼시세끼로는 모자라’(차이나타운 짜장면, 신포국제시장 닭강정) ▲201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에서 즐기는 ‘책 따라 떠나는 독서여행’(송월동 동화마을, 배다리 헌책방거리)이 선정됐다.


또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생태와 환경 이야기(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소래습지생태공원) ▲해돋이와 해넘이(정서진, 영종도 거잠포 석산곶) ▲작은 문화로 즐기는 큰 여유(인천아트플랫폼, 신포동 라이브클럽) ▲나홀로 여행(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우각로문화마을) ▲자전거 탄 풍경(경인아라뱃길, 장수천 아라뱃길) ▲출사여행(인천공항, 월미공원) ▲가장 멋진 드라이브(영종도 드라이빙센터)가 포함됐다.


10대 섬과 10대 테마여행은 유관기관, 여행작가, 블로거 기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와 4800명이 참여한 선호도 투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섬과 10대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 홍보해 시민에게 유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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