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북구청 광장을 그윽한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단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봄꽃잔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봄꽃잔치’ 기간 동안 리빙스턴데이지, 아네모네, 마가렛, 팬지 등 서양화 20종 60만송이의 봄꽃을 구청광장에 다채롭게 조성하고, 캠핑전경, 꽃마차, 풍차 등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또 광장 일원에서는 목공예, 한지공예, 포크아트 등 체험부스와 음악회, 어린이 재롱잔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지며, 오는 6일과 7일에는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이, 11일에는 의류, 도서, 유아용품, 생활용품, 중고물품 등을 나눠 쓰는 공유 장터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한부모 가정 30여세대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북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며 광장에 웃음꽃을 피운 주민들을 볼 수 있는 이때가 구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 정원에 오셔서 가족·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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