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이 2016년도 해양수산사업으로 연안어업감척사업 등 총 20건 80억원을 확정하고 전북도와 해양수산부에 국고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수산조정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16년도 해양수산사업 예산을 확정했으며 2015년도 해양수산사업자 선정 및 2015년 하반기/2016년 상반기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확정된 2016년도 해양수산사업은 어선어업 어구세척 장비 지원·어업인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등 소득증대사업 10건을 비롯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등 총 31건에 166억원이며 그 중 20건에 80억원의 국고 지원을 신청키로 했다.
군은 확정된 사업들에 대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적극적인 사업 설명으로 국비를 확보, 지역 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어업인 소득증대로 자랑스런 부자어촌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희망이 넘치는 바다, 자랑스런 어촌 만들기를 위해 친절행정, 열린 수산행정, 어가소득증대, 어장생산성 향상, 해양관광 발전, 귀어·귀촌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어촌마을 만들기를 역점과제로 추진한다”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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