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앵그리 맘' 두 번째 OST가 공개된다.
31일 MBC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측은 내달 1일 두 번째 OST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OST는 '앵그리 맘'과 'Sunny Side Up'으로 지난 17일 열렸던 ‘앵그리 맘’ 제작발표회에서 미리 공개된 바 있다.
곡 '앵그리 맘'은 무거운 현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앵그리 맘을 위한 것이다. 이주한 음악감독은 그들의 일상에 재즈 빅밴드 사운드가 잠시나마 활기차고 유쾌한 휴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곡했다.
'앵그리 맘'은 오프닝 타이틀곡으로 이주한 음악감독과 재즈 보컬리스트 김민희가 함께 불렀다. 'Sunny Side Up'은 최병길 PD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깜짝 라이브를 선보인 곡이다. 드라마 초반 아란(김유정)과 이경(윤예주)이 빗속에서 뛰노는 장면에서 강자(김희선)가 공주(고수희)를 돕기 위해 공중 액션을 선보인 장면 등에 삽입돼 화제가 됐다.
OST 제작사 라우드피그는 "요즘 음악시장에서는 미디(MIDI: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악기)로 만드는 게 대부분"이라며 "이러한 음악시장에서 재즈계에서 내로라는 뮤지션들을 초청해 재즈 빅밴드를 구현해내는 모험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앵그리 맘'은 과거 일진 출신 엄마가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아이를 위해 직접 고등학교로 들어가 학교폭력과 사회비리 등의 현실 문제를 들춰내는 이야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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