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박물관 로비서 전남도 공모전 수상작 42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31일부터 4월 말까지 아름다운 전남의 생태환경 및 자연 경관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박물관 로비에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사진 공모전’수상작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전라남도가 친환경 생태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공모전에서 입상작으로 선정된 42점이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이 작품들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청사 내 1층)에서 전시된 바 있으나, 요즘 봄맞이 관람객들이 날로 늘어나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주요 전시 작품은 2014년 상하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기도 손민 씨의 출품작 고흥 포두면의 ‘머드피아’를 비롯한 광주시 김용대 씨의 담양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길’등이다. 특히 하반기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름다운 길’은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을 가로수 길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잘 담겨져 있다.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생태환경 디지털사진 공모전은 출품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회 전국에서 3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호응도 매년 커지고 있어 남도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 중 매회 2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각각 전라남도지사 상장 및 30만 원에서 5만 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시상하고, 입상 작품들은 전라남도 누리집 및 블로그에 연중 게재하는 등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도 활기·매력·온정이 넘치는 생명의 땅 전남만의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환경을 발굴,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전라남도농업박물관 061-462-2796~9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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