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이사회…올해 지역 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 5개 분야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는 31일 201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민선 6기를 맞아 실시해왔던 경영 혁신 방안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단지 사업 시행자의 운영 기준 고시를 반영하는 정관과 관련 규정 개정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안건 심의에 앞서 '2014년도 사업실적 및 2015년도 경영 계획’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지역 산업정책 기획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지역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2015년 국비 54억 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또 지역 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239개사 292명의 고용 창출과, 1천347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사업 추진으로 지역 스타기업 27개사를 육성하고, 기술 개발 지원(27개 과제?93억 2천만 원 지원, 기술실용화 15건)을 했다. 43건의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함으로써 기술료 8억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기술 DB 3천697건을 확보했으며,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기술교류 등 워크숍 세미나 개최(86분야 191회) 및 유관기관 MOU 체결(28개 기관/기업 등) 등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지역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기술사업화 및 기업육성지원 추진, 전남 소재산업(금속·세라믹·고분자·레이저) 육성을 위한 센터기능 활성화,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센터 기능 활성화, 재단 재정자립 기반의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수익성사업 확대 총 5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기술의 창조적 육성기관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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