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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한센인을 평생 사랑한 故 손양원 목사 유적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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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한센인을 평생 사랑한 故 손양원 목사 유적지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7일 오후 여수시 둔덕동 손양원 목사 순교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손양원 목사유적지는 손 목사의 애국심, 사랑과 화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종교 테마형 관광지이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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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故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 성산교회 등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센인을 내 몸처럼 사랑했던 故 손양원 목사의 유적지인 순교기념관과 추모상징탑, 성산교회 등 유적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수시 이노철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 등 유적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유적지 현황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한센인을 평생 사랑한 故 손양원 목사 유적지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7일 오후 여수시 둔덕동 손양원 목사 순교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손양원 목사유적지는 손 목사의 애국심, 사랑과 화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종교 테마형 관광지이다. 사진제공=전남도

故 손양원(1902~1950) 목사는 고통과 소외 속에서 살아가는 한센인들을 가족처럼 돌보며 헌신한 분이다. 순교기념관은 손목사의 사랑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관으로 4개 전시실, 애니메이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1993년 준공한 후 2012년 리모델링 됐다.


애양원 성산교회는 1909년 광주선교부에서 한센병을 치료하면서 환자들에게 전도를 시작한 교회로 이후 여수로 옮긴 뒤 신풍교회(1928년), 애양원교회(1935년), 성산교회(1982년) 등으로 개명했다. 현재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한국기독교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한센인을 평생 사랑한 故 손양원 목사 유적지 방문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27일 오후 여수시 둔덕동 손양원 목사 순교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손양원 목사유적지는 손 목사의 애국심, 사랑과 화해,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종교 테마형 관광지이다. 사진제공=전남도


한편 손양원 목사 유적지 테마 기념공원은 역사탐방의 공간(애양원 성산교회, 애양원 역사박물관, 평안요양소), 방문객의 휴식공간, 추모예배의 공간(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 삼부자의 묘)으로 구성되어 있고 연간 6만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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