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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우영 은평구청장 “수색역 제2타임스퀘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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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역,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배후에 상암DMC가 위치해 문화 쇼핑시설 들어서는 제2타임스퀘어 조성 계획....옛 국립보건원 자리에 들어설 서울혁신파크 조성도 적극 추진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향후 은평발전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색역을 유통과 쇼핑 그리고 수송의 중심이 되는 제2의 타임스퀘어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사진)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통일한국을 그려보았을 때 수색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적극적인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배후에 상암DMC가 위치해 미디어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나 정작 이 곳에 있는 인원들이 즐길 문화·상업적 기능들이 없는 상황이여 상암DMC가 가지고 있지 못한 문화· 쇼핑· 상업시설 등을 갖춘 ‘제2의 타임스퀘어’로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1908년부터 운영돼 온 수색역은 통일 후 북부 관문역사로서 상징성은 물론이고 생산유발효과 2조3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2만4000명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 은평이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인터뷰]김우영 은평구청장 “수색역 제2타임스퀘어 조성”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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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서울시, 코레일과 긴밀한 업무협의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옛 국립보건원 자리에 들어설 서울혁신파크는 무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과 인재들을 길러내는 중추기지로서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청년 벤처 사업가들에게 사회투자기금지원, 기업 공간 지원, 공동 전시 판매장을 구축해 지원함으로써 상주인력 2300명의 대기업 본사 수준 이상의 직장인들이 일하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어르신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청소년 직업체험, 숲체험공원, 서울공공기록원 등 다양한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제적 네트워크 베이스캠프로 국제기구 거점공간을 조성, 세계적 이슈를 선도할 NGO와 연구소 등 국제기구를 유치할 계획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구청장은 "올 9월에는 서울기록원이 착공돼 2017년도에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형 혁신지구 선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보였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선정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자치구와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속에서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가치와 그간 은평구가 해왔던 다양한 교육적 실험이 결합된다면 이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추진과 그 과정을 통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또 은평구 나름의 독창적인 도시재생사업인 두꺼비하우징사업이 마을과 골목이 보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 구청장은 “마을재생은 마을 건축가, 자영업자, 미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마을재생 사업은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은평구에서는 은평구 산새마을, 산골마을, 토정마을, 밥마을, 역지사지마을 등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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