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4 한은 연차보고서]원·위안화 1일 거래량, 원·달러 20% 육박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원·위안화 하루 거래량이 원·달러 시장 거래규모의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의 '2014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중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거래량(3월 2~26일)은 일평균 18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위안화 거래량은 작년 12월 시장이 개설된 후 일평균 8억8000만달러 수준을 보이다가 올해 1월 8억2000만달러로 줄었다. 이 후 2월에 12억1000만달러로 늘어난 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11.5%였던 원·달러 거래량에 대한 원·위안화 거래량 비율은 19.9%까지 확대됐다.

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시장조성자 거래비중이 작년 12월 91%에서 올 3월 85% 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관망세를 보이던 은행들의 거래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조성자가 아닌 은행의 거래도 점차 증가하는 등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단 대고객 환전 거래 규모는 올해 들어 소폭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체 거래량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책당국이 대 중국 수출입업체 앞 위안화 활용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대기업이 위안화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실수요 거래자금 유입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