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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式 '영국'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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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금융·문화 중심지 '영국' 공부 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금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카레입니다. 18~19세기 시절부터 발달한 무역산업으로 향신료가 높은 인기를 얻었고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이민자들이 유입돼 카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에드워드 포더링험 영국항공 한국지사장)


현대카드가 영국 재해석에 나섰다. 문화 예술적 기질이 풍부한데다 선진 금융 시장이 일찌감치 정착한 영국의 역사적 배경과 무관치 않다.

3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현대카드 트래블라이브러리에서 영국 문화와 음식, 여행을 주제로 한 '스페셜 토크'를 진행했다. 에드워드 포더링험 영국항공 한국지사장과 여행 작가 박영자씨가 연사로 나섰다. 영국하면 떠오르는 맛없는 음식, 우울한 날씨, 여왕의 나라, 키 크고 무뚝뚝한 사람 등의 편견을 날릴 수 있는 자리였다.


현대카드와 영국의 인연은 깊다. 현대카드는 2012년 영국의 브리티쉬 록 밴드를 초청해 홍대 공연 자리를 가졌다. 이듬해에는 우리나라 인디밴드를 영국 리버풀에 보내 우리 문화를 전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미국에 가려져 있지만 영국은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라며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나라이자 뮤지컬, 팝, 록 등 대중문화의 메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런던 금융시장은 국가 간 은행 대출, 외환 거래, 국제 채권 거래 규모 1위다. 현대캐피탈은 2012년 런던에 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브리티쉬 록의 음악적 특성과 역사가 현대카드와 맞닿아 있으며 현대카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그 음악은 브리티쉬 록"이라며 "영국이란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고정관념을 깨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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