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숯불구이한식전문점 강강술래를 운영중인 ㈜전한은 지난 30일 경기 고양시 강강술래 늘봄공원점에서 고양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고양시연합회와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한은 오는 5월까지 약 50평 규모의 농축산물판매장 및 야외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장에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친환경 인증 등 철저한 검증을 받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약 300여종의 안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농가들은 매월 9만 명의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는 물론 농축산물판매점 납품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종만 전한 대표는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친환경 지역특산물에 대한 선호 증가에 맞춰 별도의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양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늘봄농원점은 가족단위 중심의 힐링 외식문화공간을 목표로 오는 2017년까지 총 450억 원이 투자되는 신개념 외식 프로젝트로 1만2000평 매장 내에 앞으로 한국 전통 디저트 음식을 제공하는 한옥카페와 전통주점, 한식전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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