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특징.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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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매실나무가 주목받고 있다.
장미과에 속하는 매실나무는 4군자 중 하나로 문인, 화가들의 소재로 많이 쓰여왔다.
매실나무의 꽃 매화는 이른 봄 제일 먼저 백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다.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이다.
매실은 6월에 익는다. 매실은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연평균 기온이 12~15℃이고 개화기간 중 기온이 10℃ 이상인 지역이 재배에 알맞다.
매실은 산미가 강해 생으로 먹지는 못한다. 대신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으로 가공해 섭취한다.
매실나무는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하는 낙엽성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는 주로 전남, 전북, 경남, 충남, 경기, 황해도에서 야생 또는 재배하고 있다.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봄 경남 양산에서는 만개한 매화를 즐기는 '원동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마을로 유명한 광양과 땅끝 마을 해남에서도 매실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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