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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보 대부업금융협회장 "왜곡된 대부업 이미지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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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임승보 신임 한국대부업금융협회장은 31일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당한 대부업 관련 법ㆍ제도를 개선하고 자율규제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면서 "교육을 통해 대부업자의 자질을 향상하는 한편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대부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신임 회장은 1974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이후 신용관리기금을 거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 부국장과 리스크검사지원국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9월 대부협회로 자리를 옮겨 4년 6개월 동안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지난 9일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임 회장은 "최고 이자율 인하가 서민금융 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임을 객관적인 연구와 자료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영업과 광고의 자유를 저해하는 법적 규제를 최소화하고 협회 중심의 대부광고 자율규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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