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HN주택임대관리, 하나카드와 협업해 통신 및 보안관련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N주택임대관리는 주택임대관리 사업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출자한 회사다. 임대주택, 상가, 오피스텔, 비즈니스센터 등의 임대관리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경기 성남시 복정동 일대에 셰어하우스 복정 1호를 공급하고 있으며, 남양주 호평동, 수원시 우만동에도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카드와 협업해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통신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사업 대상지인 복정동 셰어하우스 입주민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관리비와 통신비 할인을 제공받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밖에 PC, 노트북, TV를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렌탈과 보안 관련 부가서비스도 사업지에 제공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HN주택임대관리에서 관리하는 입주민들에게 3사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HN주택임대관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초고속인터넷, B tv 뿐 아니라 OA기기 렌탈(PC, 노트북, TV 등), 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편의 및 주택임대관리 사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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