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의 합병 결정에 하락세다.
23일 오전9시15분 현재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9% 하락한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1.23%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일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주식을 주당 4645원으로 상대적으로 저가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인수 후 영업 시너지 발생이 기대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SK브로드밴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SK브로드밴드 주주 입장에서는 SK 텔레콤의 주주가 되므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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