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프랑스 법의학팀이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 78명의 유전자(DNA)를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의학팀은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일부에서 유전자를 채취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색대는 사고 다음 날인 25일부터 시신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여객기가 해발 1500m가 넘는 산의 급경사 지역에 추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수습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고기가 추락한 현장까지 접근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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