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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서 대전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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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 한국대표단은 지난 23~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총회에 참석해 오는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OECD 사무총장의 참석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CSTP 총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열리며 이번 총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세계과학정상회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60여명의 과기장관들이 논의할 의제와 향후 10년간 과학기술정책방향을 정하는 대전선언문, 한국의 행사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김꽃마음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범부처 조직인 준비위원회(위원장 미래부 이석준 차관) 및 준비 기획단 출범 등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전체 대표단에게 보고했다.


총회 이후 개최된 OECD 사무국과의 면담에서 한국대표단은 OECD 사무총장의 세계과학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으며 OECD 사무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OECD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세계화학정상회를 개최한다. 세계과학정상회의에는 60여명의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노벨상 수상자 및 글로벌 CEO 등 과학기술혁신 관련 정상급 인사 및 산·학·연 관계자 가 참석한다.


이번 과기장관회의는 2004년 파리회의 이후 11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1963년 장관회의 개최 이후 처음으로 OECD 본부(파리)가 아닌 해외에서 열리게 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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