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 참석을 위해 28일 저녁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약 3시간 동안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뒤 별도 일정 없이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30일 돌아온다.
싱가포르는 이번 국장에 18개국을 대상으로 초청의사를 전했으며 박 대통령 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국장에 참석키로 했다.
우리나라 정상의 외국 국가 정상 장례식 참석은 2000년 6월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참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