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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하천정비사업 ‘전국 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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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소하천 정비 등의 공로 인정받아, 국비 7억원 인센티브"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가 지난 19일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4~2015년도 소하천정비 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억원의 인센티브(incentive)를 확보했다.

시는 소하천정비 조기추진과 재해 사전예방 및 자연 친화적 소하천 정비 등의 공을 인정받아 이 같은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22일 방재의날 행사 시 있을 예정(국민안전처장관 기관표창)이며, 이날 유공공무원 2명도 표창(대통령 1명, 국민안전처장관 1명)을 받는다.

시는 2014년 소하천정비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시비 부담분 중 6억6천700만원을 2013년 추경에 우선확보, 실시설계를 조기 완성했다.


또 2014년 사업비 22억6천800만원(국비 1,134, 시비 1,134)을 확보해 쌍암동 탑곡소하천 등 3개 하천 2.65km에 대해 우기 전 주요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소하천 주변과 수해발생 우려가 높은 상습침수 지역의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해 주택 31가구, 농경지 9.96ha를 재해로부터 보호했다.


김생기 시장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그리고 관련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점추진사업 하나하나를 점검 독려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간 재해예방 사업추진에 힘을 모아 주신 모든 시민들과 유관기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재해없는 정읍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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