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CJ헬로비전이 결합상품 보조금 규제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보다 1220원(12.35%)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에 대해 유선 규제(결합상품 보조금 축소)를 통해 다시 일어설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 4주차를 기점으로 방통위는 통신 3사를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경품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며 "유선에도 무선 단통법과 유사한 보조금 상한선이 설정된다면 유료방송사업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합상품 관련 보조금 규제가 현실화된다면 방송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의 지속적인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선 규제(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로 인해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며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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