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테마, 1000여개 콘텐츠가 한눈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온 가족 다줄거양' 특집관을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전원에게는 홍삼세트, 영화예매권, 상품권, TV코인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이번 특집관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별로 테마를 나눠 다양한 볼거리로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아빠', '엄마', '어린이'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존웍', '퓨리' 등 아버지들을 위한 최신 액션영화와 어머니의 명절 스트레스를 덜어줄 '월컴 투 시월드', '고부스캔들' 등의 가족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 '겨울왕국'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 모음을 구성했다.
최근 2040세대 중심의 주문형비디오(VOD) '몰아보기' 시청패턴을 배려한 전용관도 눈길을 끈다. 인기리에 종영된 외국 드라마들을 '해외드라마 몰아보기' 전용관에서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헬로비전은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미국드라마 마니아들의 VOD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용관에서는 '워킹 데드5', '원스 어폰 어 타임4',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10', '캐슬6' 등의 인기 '미드'와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장난스런 키스', 중국에서 소설과 드라마로 인기를 끈 '보보경심', 화제의 네덜란드 4부작 드라마 '반 고흐: 위대한 유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그 밖에도 '명량', '해적' 등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최고 흥행영화'와 삼시세끼, 한식대첩 같은 쿡(cook) 방을 한데 묶은 '설날에 뭐 먹지' 등 총 16개의 테마로 1000여편의 VOD를 이번 설 특집관에서 서비스한다.
이준영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케이블TV는 '가족형 미디어'를 추구하는 만큼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방송이 도입됨에 따라 시의 적절한 가족 중심의 특집관 구성과 프로모션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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