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지역 선정, 특성화 사업 개발·운영 ...사업 운영 희망 민간단체 대상 접수 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 내 여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지원계획’을 추진한다.
연중사업으로 추진되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주민활동, 성인지적 활동이 초점이다.
지역내 1개 지역을 선정, 지역 특성화 사업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의 특성(재개발지역, 낙후된 지역, 범죄 취약지역 등) 및 대상별 특성(1인 가구, 아동, 장애인, 여성 어르신 밀집 거주지역 등) 반영하며 주민 욕구반영, 의견수렴 및 아이디어를 통한 사업을 발굴한다.
운영 내용은 ▲주민을 통한 우리 마을 지킴이 양성 ▲여성 안심귀가길 조성 ▲CEPTED 환경도입 ▲마을 순찰 및 귀갓길 도우미 운영 ▲위험지역 모니터링 및 마을 환경개선 ▲기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주민제안 아이디어 등이다.
구는 지역 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사업제안 접수를 진행한다.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마을 주민(5명) 포함한 민간단체 대상이다.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27일 제안 설명회도 개최한다.
심사는 4월초에 진행되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선정한다.
사업비는 800만원 이내로 4월말에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이 확고히 자리 잡아 용선 전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여성 안전은 물론 나아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여성가족과(☎2199-714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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