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5년 시범사업에 목포시·여수시·영암군 등 25개 시군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목포시, 여수시, 영암군을 비롯해 전국 25개 시군이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복지 문제 해결 차원에서 민간자원을 확대·운영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서는 읍면동 복지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기관과의 각종 회의, 운영 경비 등에 매년 시군당 국비 2천만 원 씩 3년 동안 지원받는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복지통이장제 시행과 함께 읍면동의 민간자원으로 종교인, 교육관계자, 새마을부녀회원, 요구르트 아줌마, 우편배달부 등 보다 많은 민간자원을 통한 취약계층 관심 및 방문·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해왔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보이지 않는 곳곳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공적자원뿐 아니라, 도내 이웃 등 민간협력 확대로 폭넓고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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