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효행·봉사·면학 등 7개 분야별 시상…4월 15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4월 15일까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청소년들을 발굴해 격려·포상하는 2015년 ‘전라남도 청소년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군, 각급 학교,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청소년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추천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상일 기준(5월 22일 예정) 1년 이상 전남에 주소가 있고, 9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우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상 분야는 대상 1명과 효행부문, 봉사부문, 면학부문, 예·체능부문, 국제화부문, 장애부문 각 1명, 총 7명이며, 수상자는 오는 5월 청소년의달 기념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2012년 5명(대상·면학·예체능·국제화·봉사)과 2013년 6명(대상·면학·효행·예체능·국제화·봉사)의 미래의 주역들에게 ‘전라남도 청소년상’을 수여한 바 있고,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이 능동적이고 밝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는 등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라남도 청소년상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건전한 인성 함양을 통한 올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