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서 ‘코리아 슈퍼바이크’개막전…5개 종목 105대 화려한 질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경주 개막전이 29일 영암 F1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이 주최하던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전문 프로모터인 ‘라이딩원’이 주최·주관하고 대회 명칭도 ‘코리아 슈퍼바이크(KSBK)’로 변경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5개 라운드 중 영암서 경주장 4회, 인제 스피디움서 1회 개최될 예정으로 시즌 우승을 향한 뜨거운 질주가 영암 F1경주장에서 시작된다.
개막전에는 1천cc 국내 최정상급 슈퍼바이크가 출전하는 SB1000과, 신인 발굴을 위한 루키챌린지, 빅스쿠터 대항전 등 5개 클래스에 105명이 참가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수는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에서 영암까지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관람객을 위한 단체버스를 준비해 관람 편의를 제공한다.
조성태 라이딩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침체됐던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이 활성화되고, 선수들에게는 국제경기 참가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줘 앞으로 한국이 모터스포츠 선진국 대열에 설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영암 F1경주장 상설빌딩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및 관람 문의는 대회 라이딩원(031-721-8646)으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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