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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에서 2015 세계튤립대표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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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정원일원·학술행사 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만정원에서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15 세계튤립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10개국과 중앙 및 자치단체공무원, 전국의 정원 및 수목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국 회원과 국내 정원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학술행사와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를 통해 순천만정원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발굴하게 된다.

학술행사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의 정원관광 노하우 공유와 정원관광상품 품질 향상을 위한 발표, 정원을 테마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 포럼에서는 튤립 신품종관련 주제발표, 튤립관련 축제 및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순천시는 세계튤립대표자회의와 지속적 교류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발판 마련을 위한 우호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참가국 홍보전시관을 운영 튤립, 화훼, 정원관련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튤립대표자 회의는 갈대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추진 지역 생태 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계튤립대표자회의는 튤립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민간조직으로 14개 회원국이 있으며,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튤립대표자 회의 내 특별분과로 7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 연구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고부가 가치 관광 산업으로 MICE 산업을 적극 유치중이다.


시는 앞으로 한국MICE협회 회원 업체 종사자 및 관광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초청 팸투어, MICE 산업 관련 전문가 초청 강의, MICE 산업 육성 협의를 위한 관광진흥 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정원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으로 순천의 MICE 산업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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