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시민의 아침을 깨운다

" 28일부터 ‘시민 아침정원 산책’프로그램 운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띵동 띵동~! 순천만정원에서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순천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시민 아침정원 산책’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아침정원 산책’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아침 6시 30분부터 순천만정원 호수정원에서 전문 체조지도사와 함께 30분간 간단한 체조를 한 뒤 자유롭게 정원 산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생활로 운동할 기회가 자주 없는 직장인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진행되는 ‘시민 아침정원 산책’은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경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에어로빅으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체조 후에는 정원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수양벚꽃, 유채, 철쭉, 배꽃, 라일락 등 봄꽃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벽녘 순천만정원의 새로운 모습과 상쾌하고 신선한 아침공기를 느낄 수 있는 시민 아침정원 산책을 통해 순천시민들이 순천만정원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 서고 있는 순천시는 순천만정원의 구석구석을 정원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걷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헬스투어리즘’도 운영하고 있어 순천만정원이 건강증진과 힐링의 공간, 더욱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