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이 지난해 1억달러에 육박하는 크래프트(수제) 맥주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크래프트 맥주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캐나다이며, 우리나라도 영국과 스웨덴, 호주에 이어 5번째로 맥주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미국양조협회를 인용, 지난해 크래프트 맥주 수출이 전년 대비 35.7% 상승한 9970만달러(약 1101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크래프트 맥주 업체들은 일반적인 수출 방식을 통해 맥주를 수출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 양조장을 짓는 방식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캐나다로, 미국이 수출한 맥주의 53%가 캐나다로 수출됐다. 스웨덴이 1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영국(10.7%)과 호주(5.1%), 한국(3.4%)도 미국 크래프트 맥주를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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