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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북 김제에 민간육종연구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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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북 김제에 민간육종연구단지 건설 민간육종연구단지 조감도(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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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예정부지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

54.2ha 규모로 총 733억원이 투입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육종포장과 첨단 분석장비 등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오는 2016년 8월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20개 기업이 입주해 품종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자기업이 성장하려면 우수한 품종개발이 필수적이나 연구기반을 갖추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투자비용 회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산업 특성으로 인해 영세한 국내 대다수 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시설을 제공해 기업의 투자 부담을 덜고 고가의 분석장비를 공동활용 할 수 있는 첨단 실험실을 제공하게 된다.


연구단지내에는 종자산업진흥센터를 설치해 첨단 육종기술 지원과 해외 신품종 개발동향 정보 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종자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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