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인 8개점서 200억 규모의 가정용품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이사철을 맞아 늘어나고 있는 이사 고객 잡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경인 8개 점에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새집 새단장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백화점 측은 최근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이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가전과 가구의 신장률은 1~2월로 각각 4.1%, 4.9%를 보였지만,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3월 둘째주 이후 가전 9.0%, 가구 11.3%로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한 200억 규모의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로 품목 할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기간 동안 '놀라운 상품 20선'을 선보이며, 템퍼, 실리트, 에이스 침대 등 대표 이사 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르크루제 원형 접시 세트 7만5000원, 컴프프로 수퍼 1400 책상 174만4000원, 리바트 마인 장롱 83만7000원 등이다.
브랜드별로 다양한 상은품을 증정하며, 침구 단일 브랜드 기준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가구 브랜드인 에이스, 씰리, 컴프프로, 디자인벤처스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금액대별 7.5%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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