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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는’ 외국인에 사흘 만에 약세···2030선 횡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이탈 여파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03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60%) 내린 2030.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2027.20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03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바이오기술주 거품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은 2.37%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18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이 7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왔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32%), 전기·전자(-2.19%)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1.10%), 보험(0.87%) 등이 소폭 강세다.


삼성전자(-2.42%)·삼성에스디에스(-1.30%)·제일모직(-3.24%) 등 삼성그룹주가 동반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차(1.18%)·현대모비스(0.41%)만 상위 10종목 중 하락대열에서 빠졌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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