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오른 2042.8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 오른 2044.83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반전해 장중 한때 2040선을 내주기도 했다. 오후 들어 2040선을 밑돌다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2040선을 이틀째 지켜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99억원 1119억원을 순매수했고 반면 기관은 17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6%), 의약품(2.81%), 섬유 의복(2.41%)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유통업(1.11%), 음식료품(1.02%), 건설업(0.8%) 등도 소폭 상승했다. 은행(-2.21%), 운송장비(-1,98%), 기계(-1.72%)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61%)와 SK하이닉스(0.62%), 제일모직 (3.00%)등을 제외한 대형주들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2.86%)를 비롯해 한국전력(0.66%), 현대모비스(1.40%), 포스코(0.39%)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467개, 하락 종목 수는 324개로 집계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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