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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韓商) 500명 구미로…중기 수출길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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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500여명이 다음 달 경북 구미에 모인다.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중소기업들에 판로를 뚫어주기 위해서다.


한상(韓商) 500명 구미로…중기 수출길 뚫는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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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8개국 133개 도시에 지회를 둔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에 소속된 회원들은 오는 4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첨단도시인 구미는 우수한 기업들이 자리한 창조경제의 핵심도시로 우리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한인 무역상들이 결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해외 한인무역인 네트워크 구축ㆍ강화, 차세대 재외동포 육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청년인력 취업 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미 지역 70여 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외에 이 지역 청년 인재의 해외 취업도 모색된다.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21일 오후 시작되고 저녁에는 구미시 주최 만찬이 열린다.


22일에는 구미시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 한인 바이어 초청 간담회와 수출상담회, 구미시 우수 상품 전시회, 투자환경 설명회, 청년 인력 해외취업 상담회, 구미시 기업 해외 시장 진출 컨설팅 상담회, 한인 기업인 초청 강연 등 이번 대회의 주요 행사들이 펼쳐진다.


23일에는 차세대 포럼과 확대회장단회의, 제18대 이사회 등 월드옥타의 내부 행사가 진행되고 성공한 한상이 구미대학교를 찾아 강연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임시총회가 끝나고 폐회식과 함께 연합뉴스 주최 만찬이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로 자리를 옮겨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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