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영현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이 10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기념 메달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영연방 나라의 각 분야에서 정부를 위해 공을 세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이 이 전 회장에게 수여된 것이다.
이 전 회장은 캐나다 영리무역 회장으로서 45년간 캐나다 경제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메달은 개인적인 영광뿐 아니라 캐나다에 있는 우수한 우리 한민족을 대신해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과 또 차세대 육성에 남은 인생을 바쳐 더욱 훌륭한 업적을 남기는 한국인 많이 배출하도록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메달은 데이비드 로이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수상자들에게 수여했다. 이번 메달은 한국계 캐나다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직접 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과 김연식 코트라 토론토무역관장, 강사겸 대한항공 토론토지점장이 참석해 이 회장의 메달 수여를 축하 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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