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43%) 상승한 651.05에 마감하며 65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역시 173조원을 돌파,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이 650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2일(651.11) 이후 처음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99억원 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73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종이 목재(8.35%), 제약(6.01%), 비금속(3.19%), 섬유 의류(1.3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0.51%), 금융(-0.81%) 인터넷(-0.90%), 통신서비스(-0.40%) 등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9900원 오른 7만61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 규모로도 7조8000억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2위 종목인 다음카카오와 1조원 이상 격차를 벌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521종목, 하락 종목은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54종목으로 집계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