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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조직위, D-100일 기념 대회유니폼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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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U대회 조직위, D-100일 기념 대회유니폼 패션쇼 개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D-100일을 기념해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여는 '광주U대회 유니폼 패션쇼'에 앞서 유니폼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자원봉사자, FISU 사무국(스포츠), 조직위 관계자(정장), 기수, 시상요원, 심판(정장), 의전, 심판(스포츠), 자원봉사자, 성화봉송주자가 입게될 유니폼.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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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향연’U대회 만의 젊음·역동 입는다"
"‘Carnival of Light’콘셉트…84종 디자인 첫 공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빛의 탄생’을 컨셉으로 유니버시아드 만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담은 광주U대회 유니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광주U대회 D-100일’을 기념해 유니폼 패션쇼를 개최했다.

광주U대회 공식후원사인 (주)블랙야크와 (주)LF는 대회기간 종사하는 자원봉사자, 경기운영요원, 성화봉송주자, 시상도우미, 심판,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착용하게 될 스포츠의류(27종)와 정장의류(57종)유니폼 84종을 공개했다.


◇‘빛’컨셉…청량감·활동성 ‘업’

 광주U대회 조직위, D-100일 기념 대회유니폼 패션쇼 개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광주U대회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윤동주 기자


광주U대회 유니폼은 ‘Carnival of Light’를 콘셉트로, 세계대학생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녹여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조직위 관계자, 의류학과 교수, 섬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유니폼디자인심의위원회’를 구성, 총 5차례의 회의를 거쳐 광주U대회 유니폼 디자인을 확정하고, 이날 패션쇼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대회 기간인 7월의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쿨맥스(Coolmax) 등 기능성 섬유를 활용해 청량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FISU 관계자와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착용할 유니폼은 은은한 멜란지 컬러(melange color)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기능성 섬유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됐다.


심판진 유니폼은 ‘심판’이라는 특성에 맞게 파스텔 계열의 화사함과 부분 포인트 디테일로, 어디서나 주목받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의전요원 유니폼은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유니폼을 착용할 의전요원들이 대회 일정 중 중요한 자리를 VIP와 함께 빛내는 업무를 맡은 만큼, 시원한 컬러감과 프레피 스타일 디자인으로 단정함과 활동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운영요원 유니폼 역시 대회 엠블럼을 포인트로 한 활동적인 스타일로 제작됐으며, 전문운전기사와 기수 유니폼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시원한 소재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시상도우미복은 대회 엠블럼을 형상화 해 스팽글, 레더 소재를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준다.


한편 스포츠의류 부분 후원사인 블랙야크는 광주U대회의 주역인 자원봉사자 의류를, LF는 심판과의전요원 등이 착용할 정장유니폼을 제작했다. 두 회사는 광주U대회에 공식후원사로서 총 20만점에 달하는 의류를 공급하게 된다.


◇ 젊은이들의 열정·희망 담은 패션쇼

 광주U대회 조직위, D-100일 기념 대회유니폼 패션쇼 개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광주U대회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윤동주 기자


‘대학생 올림픽’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조직위는 25일 패션쇼 역시 즐겁고 경쾌한 무대 연출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희망, 도전을 보여줬다. 기존의 패션쇼 형식에서 탈피해 ‘광주U대회’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는 광주,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릴 올해의 국제 행사인 ‘광주U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국내?외에 광주U대회를 홍보하며, 국민들의 참여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패션쇼에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원국 대사들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정관계인사, 국회의원, 체육단체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4명이 이날 패션쇼 무대에 올라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광주U대회 조직위, D-100일 기념 대회유니폼 패션쇼 개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광주U대회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윤동주 기자


모션인식 영상을 배경으로 무용수가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이색적인 공연을 가미해 일반 패션쇼와는 차별화했다.


패션쇼에 앞서 오후 1시에는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문모델과 함께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를 직접 패션쇼 무대에 출연시키는 등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패션쇼를 준비했다”면서 “광주U대회의 스토리를 패션쇼에 담아 참석자들이 광주U대회에 더욱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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