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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급등 후 숨고르기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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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24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약보합 마감되고 HSBC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공동 발표한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급락한 것이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급락해 49.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50.5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거래일 만에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이다. 제조업 PMI 부진에 부양책 확대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1만971.56으로 24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5% 밀린 1585.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통업체 이온 주가가 1% 약세를 나타냈다. 이온이 발표한 실적 잠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배터리업체 GS 유아사는 회계연도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하면서 3%대 급락을 나타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까지 지난 9거래일 동안 10%가 훌쩍 넘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대만 가권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1%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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