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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차 등 19대 미래성장동력에 5조6000억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산업-미래부, 미래성장동력 실천 계획
수출 1000억弗 산업으로 육성


스마트차 등 19대 미래성장동력에 5조6000억 투자 19대 미래성장동력 현황(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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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스마트자동차 등 19대 미래성장동력에 올해 1조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성장동력 산업을 2024년까지 수출 1000억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2월 제3차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에서 부처별로 각각 추진해왔던 13대 미래성장동력(미래부)과 13대 산업엔진프로젝트(산업부)를 통합,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 개편한바 있다.


19대 미래성장동력은 분야별로 지능형 로봇 등 5개 미래신산업, 스마트자동차 등 4개 주력산업, 맞춤형 웰니스케어 등 5개 공공복지·에너지산업, 융복합소재 등 5개 기반산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실천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사물인터넷에 772억원, 지능형 로봇 700억원, 착용형 스마트기기 983억원, 5G 이동통신 771억원, 스마트 자동차 282억원, 지능형 반도체 608억원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또 전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개발 초기단계부터 핵심소프트웨어(SW)를 연계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핵심 취약기술에 대해 산학연 공동개발이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분야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융복합소재(폴리케톤), 실감형콘텐츠(다면영상시스템) 등 6개 과제에 대한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양 어군탐지용 무인기 개발 등 12개 분야에 대해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수요 대기업이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상업화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위해 2021년까지 1조5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자동차와 무인항공기(드론),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융합 신제품 분야는 올 11월 개최되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시연한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 19대 분야를 주축으로 경제성장의 퀀텀점프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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