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H, 올해 전국 116개 지구서 16조원어치 토지 공급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LH, 올해 전국 116개 지구서 16조원어치 토지 공급
AD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16개 사업지구에서 16조원 규모의 6556필지(1342만2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계획(4300필지, 1135만2000㎡) 대비 208만㎡ 늘어난 물량이다. 금액으로는 지난해 11조7000억원보다 4조원 늘어난 목표다. LH는 지난 한해 1751만㎡, 20조5000억원의 토지를 매각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공급 계획을 토지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지는 63개 사업지구에서 212필지(775만㎡)가 공급된다. 올해 처음 공급되는 고양지축, 고양향동, 성남고등, 공주월송, 화성봉담2, 평택국제화계획지구 등 19개 신규 사업지구에서 55필지(200만㎡)가 나온다.


단독주택용지는 대구사이언스파크, 울산우정, 춘천우두 등 38개 지구에서 4753필지(176만1000㎡)가 풀린다. 단독주택용지는 지난해 위례, 하남미사에 이어 올해 제주삼화지구에서 최고 543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밖에 상업·업무시설용지는 58개 지구 1071필지(156만5000㎡), 산업·지원시설용지는 23개 지구 313필지(187만㎡), 기타시설용지는 38개 지구 207필지(48만6000㎡)다. 지난해 위례와 하남미사 등지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상업·업무용지의 경우 올해 대구사이언스파크, 대구대곡 2-2, 부산명지, 인천청라, 시흥은계, 전주만성 등의 필지가 공급된다.


시기별로는 2분기가 477만90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4분기 301만3000㎡, 1분기 302만㎡, 3분기 262만1000㎡의 순이었다.


LH는 24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LH본사 정자사옥에서 올해 공급예정인 LH 보유 토지·주택을 소개하는 '상반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건설사와 부동산개발사,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LH의 우량 토지를 알리고 16개 부스를 설치해 사업지구별 보유 토지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의 회복세 속에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LH 보유토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달 19일 기준 2조5000억원의 토지·주택을 매각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