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ㆍ부천 옥길ㆍ세종시 등 물량 많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시 S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이 전국에 공공분양주택 1만5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분양주택은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올해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수도권이 전체의 61%인 9219가구로 이 중 경기도가 7617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888가구), 인천(714가구)순이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마곡지구(520가구, 8월), 상계(228가구, 5월), 신정4지구(140가구, 9월)에서 공급한다. 경기에서는 경기공사가 남양주 다산(2802가구, 4월), LH가 부천옥길(1318가구, 6월), 시흥은계(1025가구, 10월), 하남미사(655가구, 10월) 등에서, 공무원공단이 동탄2신도시(1005가구, 미정)에서 각각 공급한다.
이외 지역 공급은 5901가구인데 충청권(2341가구), 경상권(1856가구), 강원권(993가구), 전라권(711가구)에서 각각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LH가 공급하는 세종시(1522가구, 11월) 물량이 가장 많다.
공공분양주택 공급비중은 특별공급 70%, 일반공급 30%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구입자(20%), 신혼부부(15%), 3자녀 이상(10%), 노부모부양(5%), 유공자ㆍ장애인 등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수도권의 경우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1년 이상 가입하고 12회 이상 청약을 납입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지방 1순위는 6회 이상 납입 요건을 갖추면 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 확인이나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www.apt2you.com)서비스에서 가능하다. LH, SH공사의 청약시스템(myhome.lh.or.kr, www.i-sh.co.kr/app/index.do)에서도 공고 확인과 입주자 모집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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