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문제 함께 해결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업현장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품목별 연구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자연농업관에서 동아리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활동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연구동아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지도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지도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됐다.
지역특화품목 위주로 유기농벼, 매실, 소과류(블루베리·체리), 시설채소(멜론·딸기) 등 4개 분야이다. 연구동아리는 회원 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발표회를 갖게 됐다.
주요 활동계획은 동아리별로 전문지도사가 멘토가 되어 후배 지도사를 현장 멘토링 함으로서 혼자보다는 함께 농업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 1회 연찬회를 통해 활성성과를 공유하고,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별로 과제발표회도 계획하고 있어 곡성지역 특화품목 기술 지도를 위한 공무원 전문가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