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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규 공무원 청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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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로서의 자세, 위반 시 조치사항, 비리 및 부패신고, 강북구 주요 청렴시책 등 알리며 청렴 의식 함양 및 청렴 실천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신규직원 및 전입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내부청렴강사인 김영춘 강북구 감사담당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임용직원 46명과 전입직원 27명 등 올 1월부터 강북구에서 근무를 시작한 총 73명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무원 행동강령’과 ‘위반자에 대한 조치’, ‘2015년 강북구 주요 청렴시책’ 등.

특히 ‘청렴’은 구민과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공직자로서 바른 자세와 규정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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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공익신고 동영상 시청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구청 내 설치된 공익신고 채널인 감사담당관 핫라인(☎901-2001)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내부 부조리 및 부패신고 발견 시 즉시 상담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도 신규직원 및 전입직원 발령 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무원 행동강령은 공직자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가치기준이며 준수해야 할 행위기준으로 이를 잘 숙지해 올바르고 떳떳한 공직자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외부전문가 청렴특강, 자체감사 반복 지적사례 방지 특강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올바른 공직자 정신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부패척결과 구정 투명성 제고로 청렴 강북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인프라구축’,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보호’, ‘직원참여 청렴성과 인센티브 확대’ 등 5대 분야의 4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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