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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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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교육장 개관, 심폐소생술 교육기회 확대로 구민의 생명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심장마비 발생 즉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은 3배 이상 높아진다.


여기에 자동심장충격기까지 활용한다면 생존율은 80%까지 높아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힌다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6일 ‘누구나’ ‘상시로’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을 수 있는 전문 교육시설,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을 개관했다.

삼양로 335-1(화계사 입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교육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으로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사전 접수 후 무료 수강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상자의 실행 의지와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실습 교육에 특히 중점을 뒀다”며 “응급구조사 1급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채용해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실습 마네킨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2인에 1대씩 제공해 실질적인 실습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북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개관 심폐소생술 교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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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연 응급의료교육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구는 운수업체종사자·경찰 등 의무교육대상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자 중 심장질환 이력이 있는 자의 가족,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의 관리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거주자, 학생, 희망 주민 등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 후에는 이수자에게 휴대하기 편한 카드 형식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희망자에게는 서울시 CRP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10~11시30분, 오후 2~3시30분,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10~11시30분이며 회당 40명까지 수강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강북구 의약과(☎901-7717~8) 또는 인터넷(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응급의료교육장 개관을 통해 앞으로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받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생명보호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25일 오후 3시30분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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