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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감사지적사항 사후관리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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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시 반복 지적된 사례, 해당 부서에서 자체 점검·관리토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감사 시 반복 지적되는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담당자의 업무 처리 능력 향상과 행정의 적법성?적정성 제고를 위해 ‘감사지적사항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강북구,  감사지적사항 사후관리 시스템 운영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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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구 감사 시 지적된 사항을 정기적으로 사후관리함으로써 동일 사례의 반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사례에 대한 수감부서의 자체 점검 및 관리, 보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강북구 감사담당관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자체감사 결과 반복 지적된 사례를 유형별로 목록화해 점검표를 작성한다.


그리고 각 부서에서는 해당 점검표에 따라 반기별로 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감사담당관으로 제출한다. 감사담당관은 제출된 점검표를 다시 검토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의 적정성 등을 최종 확인한다.

점검은 예산·회계분야와 공사·물품계약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공통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전부서가, 부서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수감부서가 정기 점검한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업무 소홀로 동일사례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는 해당 직원의 신분상 처분을 강화,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경우에는 대책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북구 김영춘 감사담당관은 “자체 점검 결과 부적정 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에 대한 소명과 개선방안에 대한 부서 의견을 함께 첨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 부정을 예방하고 적법하고 능률적인 행정으로 청렴도 최상위권 구정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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