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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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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여당 추천 인사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도 아직 '결정적 하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 후보자는 대검찰청 감찰 1·2과장과 춘천·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하고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에서 특검보로 활동했다. 재산으로는 배우자와 모친, 자녀를 통틀어 총 23억2479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된다.


법사위는 이르면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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