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SC은행은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10년 기준 기본형금리는 연 2.61%, 금리조정형은 연 2.56%로 각각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5년형 기본형금리는 2.66%며, 금리조정형은 2.61%다. 20년 및 30년의 기본형금리는 각각 2.71%이며 금리조정형은 2.66%다. 10년 및 15년형은 시중은행 수준이나 20년 및 30년 기본형금리의 경우 최저 수준인 대구은행의 2.55%보다 0.16%포인트 높다.
SC은행 관계자는 "당행 안심전환대출 고객금리는 금융채5년(10영업일 평균) 금리와 가산금리를 합한 형태로 결정됨에 따라 매일 금융채에 연동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준금리인 금융채5년(10영업일 평균)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어 실제 대출이 실행되는 3~5영업일 후에는 고객금리가 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ㆍ광주ㆍKB국민ㆍIBK기업ㆍNH농협ㆍ대구ㆍ부산ㆍ수협ㆍ외환ㆍ우리ㆍ전북ㆍ하나ㆍ씨티ㆍ제주ㆍ신한ㆍSC은행은 오는 24일부터 2.5~2.7% 중반대 금리의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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