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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 실적 성장 전환 전망에↑…'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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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가 실적 성장세 전환 전망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45%)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5650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에 대해 올해 개별 매출과 이익이 성장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테크엠 합병과 방산 내 천무 신규 매출 효과로 전년 대비 13.3%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무역 손실 감소와 방산 매출 증대로 24.4% 증가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로얄티 수취 논의가 진행 중인데 그룹 연결 매출 약 37조원 대비 20bp 가정시 740억원의영업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는 기존 영업익 대비 26% 성장을 견인할 요인"이라면서 "향후 중간금융지주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 시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 또한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부진했던 자회사의 실적도 올해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의 적자 전환은 한화건설의 4325억원 손실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올해 연결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한 전년 대비 확실한 적자폭 축소는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화생명은 전년도 인력 구조조정 비용 약 1200억원, 변액보험 최저보증 준비금 적립 약 1300억원을 감안시 20%대 지배순익 증가가 무난하고, 한화케미칼 관련 화학이나 솔라 관련 우려감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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