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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주사 자체 현금흐름 개선 모멘텀 부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LG에 대해 지주회사 자체현금흐름 개선 모멘텀이 당분간 부재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 할인율이 40~50%로 저평가 메리트는 충분하지만 NAV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2011년 이후 오랜 기간 정체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LG가 2015년 배당수익, 브랜드 로열티, 임대수익 등 보유지분에서 수취하는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할인율 축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 LG화학, 비상장 3사인 LG CNS·실트론·서브원의 실적 개선세는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상장 3사는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6% 개선될 것"이라며 "실트론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축소되고 서브원은 마곡지구 사업 본격화로 전년대비 8%대 영업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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